대청병원(병원장 정소윤) 응급실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응급실을 이용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응급 의료 질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한다.
올해는 전국 40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청병원은 246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30위를 차지했다.
대청병원 응급실은 전담의료 인력의 적절성을 비롯한 전 부분에서 높은 등수를 기록했다. 특히 ▲전원의 적절성과 ▲24시간 응급검사 제공 수준 ▲의무기록 작성의 적절성 ▲보호자 대기실의 편리성 ▲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담실 운용 ▲환자 만족도 조사의 적절성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항목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3월 개원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 응급실은 응급환자를 치료하는데 적합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춰 7개월 만인 2015년 12월 24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하루 평균 100여명의 지역주민이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정소윤 병원장은 “대청병원 응급실은 응급수술이나 처치를 할 수 있는 처치실과 감압병실, 10여명의 보호자가 동시에 대기할 수 있는 넓은 보호자 대기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 당시부터 응급실 옆에 영상의학과를 배치, 빠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 서남부지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