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병원장 정소윤)이 지난 12월 5일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대전남부소방서와 함께 ‘2018 합동소방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자위소방대를 비롯한 직원 100여명과 소방대원 20여명이 참가했고 소방차 7대와 고가 굴절사다리차 1대 등이 동원됐다.
많은 환자와 내원객, 직원이 머무르는 병원 특성상 화재 시 대형 참사로 이어져 막대한 인명, 재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훈련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확인하고 책임을 다함으로써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자 기획했다.
훈련은 오후 1시 3층 옥상정원에서 연막탄 점화로 시작, 화재 사실을 확인한 뒤 비상방송으로 화재 사실을 알리고 사이렌을 울리는 것으로 진행했다. 곧바로 집결한 50여명의 자위소방대는 소화기, 소화전을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후송시켰다. 이후 신고 접수와 함께 병원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화재를 완벽히 진압했다.
상황 종료 후에는 참가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초기 진압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대청병원은 지난 2017년 10월에도 대전남부소방서와 ‘2017 합동소방대피훈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