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병원(병원장 정소윤)이 지난 11월 1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대전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가해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첨단과학농업을 선도하는 대전농업인’을 주제로 10월 31일부터 2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촌지도자를 비롯한 농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청병원은 이날 임상병리사, 행정직을 포함하는 직원을 파견해 귀청소와 혈관나이 측정 같은 다양한 의료체험 활동 서비스를 전개했다. 또 행사 중 부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하고 환자 후송 체계도 갖추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체험부스를 찾은 홍영자(여·58)씨는 “농기계와 농산물 구경할 생각으로 행사장을 찾았는데 예상치 않게 귀청소도 받고 혈관 나이도 측정해줘 더 기분이 좋았다”며 “얼마 전 다른 행사장에서도 의료지원하는 것을 보고 ‘지역축제에 많이 참가하네’ 했었는데 농업인들을 위해 찾아준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